25일 엘앤에프의 주가가 13조원을 웃도는 양극재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67%) 오른 18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이날 장중 기록한 고점은 19만9000원이다.
앞서 이날 엘앤에프는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3조1910억원,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약 7년이다.
공급 물량은 약 30만톤(t)으로 전기차 300만대에 탑재할 분량이다.
엘앤에프와 SK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