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코리아가 미니 클럽맨 55년 역사를 마감하는 한정판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코리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판매한다.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1969년에 처음 등장한 미니 클럽맨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 전 세계에 1969대만 판매하며 국내엔 150대만 선보인다.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실내외 곳곳에는 클럽맨 전통이 깃든 쉬머 코퍼 색상의 디자인 포인트가 반영됐다. C필러와 글로브박스 상단 패널, 플로어 매트, 스마트키에는 한정 에디션임을 의미하는 '1of1969'문구가 자리 잡고 있다. 차체 후면과 사이드 스커틀, 스티어링 휠, 앞좌석 시트, 도어 실 등에는 파이널 에디션 로고를 적용했다.
또한 정규 판매 모델에는 없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다크 마룬 색상의 파이널 에디션 전용 MINI YOURS 라운지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쿠퍼 S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탑재된다.
쿠퍼 모델에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쿠퍼 S 모델에는 최고 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7단 스포츠 더블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쿠퍼 100대, 쿠퍼 S 50대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쿠퍼 4700만원, 쿠퍼 S 5520만원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