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기업 모나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닐과 협업해 2024 봄·여름(SS) 시즌 스포츠웨어 컬렉션(사진)을 22일 선보였다. 이번 의류 제작 프로젝트는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협업에 이어 두 번째다. 모나미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문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용품 분야 전반에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오닐과의 협업으로 △153 두들 반팔 티셔츠(화이트·블랙) △153 두들 여성 링거 반팔 티셔츠(화이트) △153 두들 원턱 쇼트 팬츠(멜란지 그레이·블랙) △153 두들 긴팔 래시가드(블랙) △153 두들 캠프캡(블랙) 등 5종의 의류를 선보였다.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모나미스토어 서울 성수점에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5일부터는 모나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른바 ‘모나미 룩’을 새롭게 해석한 의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