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성장 소설 <제인 에어>를 쓴 영국의 여성 작가다. 19세기 영국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를 거부하고 여성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한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다. 출판 당시 여성에 대한 편견을 의식해 동생들과 함께 만든 ‘커러 벨’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연극 '욘 John'
서울시극단의 연극 ‘욘 John’이 오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8년간 칩거해 온 남자 ‘욘’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충돌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고독을 극적으로 그린다. 24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arte.co.kr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정답: 샬럿 브론테) 꼭 읽어야 할 칼럼● 안톤 체호프 '세 자매' 시절과 변한 게 없어
안톤 체호프의 ‘세 자매’가 쓰인 시기는 1900년. 연극을 보며 ‘120년이 지났어도 인간은 참으로 변한 것이 없구나’라고 생각한다. 무대 위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이기심, 따뜻함, 무책임, 동정심, 분노, 열망, 사랑, 무기력 등의 모든 감정들은 어제와 오늘 우리가 느끼고 드러내는 그대로이다. - 직장인 김상우의 ‘아주 사적인 연극일기’
● 그녀가 나를 사랑하다니, 이제 죽어도 좋아
오늘의 노래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요/ 나를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나만큼이나 그녀도 가슴이 떨리나 봐요/ 그녀의 숨결이 나의 호흡과 하나가 되고 있어요/ 아, 그녀가 나를 사랑하다니/ 나는 이제 죽어도 좋아요”. 구슬픈 사랑의 찬가! 역설의 미학이다. - 음악 칼럼니스트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독일 악단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오는 4월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4월 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바흐의 ‘마태 수난곡’을 연주한다.
● 뮤지컬 - 그레이트 코멧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이달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피에르, 나타샤, 아나톨의 삼각관계가 러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 전시 -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이 내년 3월 20일까지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열린다. 삶의 황혼기에서 기억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 영상 등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