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오는 6월 5일 공개된다. '애콜라이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한 이정재의 작품이다.
디즈니+는 19일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6월 5일 공개를 확정 짓고 '스타워즈' 새로운 기원을 알릴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4월 진행된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이정재는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껏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제다이의 황금기에 이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1차 티저 포스터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핏빛으로 붉게 물들여진 광선검은 심상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암시한다. “빛의 시대는 끝나고 어둠이 떠오른다”란 문구가 방점을 찍으며, 제다이의 황금기 시대로 알려진 '애콜라이트'의 시대적 배경 안에서 과연 어떤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애콜라이트'는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고 '스타워즈'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합세했다.
여기에 한국 배우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고 '오징어 게임',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한다. 또 아만들라 스텐버그, 매니 자신토, 조디 터너 스미스, 레베카 헨더슨, 찰리 바넷,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배우진이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