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법인 차량도 카셰어링…DSC인베스트먼트는 ‘주주가치 제고’ 선언[Geeks' Briefing]

입력 2024-03-13 15:35
수정 2024-03-13 15:36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쏘카, B2B 카셰어링 솔루션 ‘쏘카FMS’ 출시
쏘카가 법인 소유 차량을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Solution·FMS)으로 관리, 이용할 수 있는 B2B 카셰어링 솔루션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했다. 도입 법인 차량의 비용 및 운영 효과성 검증을 위해 무료 서비스(최대 20대 한정)를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FMS는 법인 소유 및 장기렌트로 운영 중인 차량을 쏘카와 동일하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DSC인베스트먼트, ‘주주가치 제고’ 선언
창업투자회사 DSC인베스트먼트는 자사주 소각 및 주주총회에서의 배당안건 상정을 앞두고 2024년을 ‘주주가치 제고 원년’으로 선언했다. 앞서 DSC인베스트먼트는 31만 5278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고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시가배당율(2023년 12월 31일 기준) 1.3% 상당의 주주 배당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와 같은 주주가치 환원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게 아니라 꾸준하고 장기적인 주주환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DSC인베스트는 상장직후인 2017년 운용자산(AUM) 기준 3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AUM 1조원에 근접하고 1500억원을 회수했다.



파블로항공, KBSN·호텔스카이파크와 군집드론 콘텐츠 활용 교육 사업 협력 MOU 체결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KBSN, 호텔스카이파크그룹과 드론 콘텐츠 활용 교육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드론 교육 관련 신규 콘텐츠 사업을 개발하고 수익형 사업모델로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콘텐츠 및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교육생 모집을 담당한다. KBSN은 IP 콘텐츠 제공 및 개발에 협력하고 제작 및 운영도 공동으로 담당할 예정이며, KBSN 채널 및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자동청구' 상급ㆍ종합병원 80여곳으로 확대
레몬헬스케어가 현재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의 제휴병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여 곳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고려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총 23곳으로 국내 전체 상급병원(47곳)의 50%에 달한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 누적 가입자수는 현재 6만 여명, 지난해 자동청구 건수는 30만 건을 돌파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Asia2G Capital과 스타트업 육성 협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Asia2G Capital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협력 및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투자 및 투자 연계 ▲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 해외 기업의 한국 정착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