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온샘코리아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7년 2월에 설립했다. 이상욱 기술이사는 “생활용품들 위주로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유아 및 가족들이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런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온샘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코로나 이후 더욱 시장이 커지는 핸드워시다. 항균에 특화된 밤부타올 및 세탁 기클리너 등도 있다. 그 외 세제류 등의 여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항균에 특화된 제품으로 고객들 니즈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및 아이들 피부에 문제없는 성분을 기반으로 제품이 구성됐습니다. 필요한 인증들을 받아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자사몰과 쿠팡을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는 수출바우처 사업 등을 활용해 해외박람회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홍콩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기술이사는 “기업가치가 일정이상 가치판단을 받게 된다면, 투자유치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온샘코리아는 어떻게 설립됐을까. “가족들에게 좀 더 안전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기 위해 설립하게 됐습니다. 자금은 창업진흥원의 지원사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도움을 받아서 마련했습니다.”
이 기술이사는 “자사 제품들을 사용하고 생활에 대한 삶의 질이 많이 올라갔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온샘코리아는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 기술이사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통해 진행하고 싶었던 신규제품들에 대한 시제품들을 빠르게 제작해 볼 수 있었다”며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온샘코리아는 대표자와 임원을 제외하고 직원 8명 그리고 인턴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기술이사는 “홍콩박람회를 기점으로 해외 다양한 나라에 제품들을 빠르게 런칭 하는것이 목표”라며 “빅바이어들과 소통해 2024년에는 수출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7년 2월
주요사업 : 생활용품 제작
성과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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