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올해 첫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해 첨단로봇·제조를 주제로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협의회에서 “시는 현재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로봇을 통한 공정 및 디지털 전환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첨단로봇·제조를 주제로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안산시-KITECH 첨단로봇·스마트 제조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한 고난도 로봇 공정 등 제조기업 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인간중심 로봇 연구부문 실험실 현장을 견학했다.
한편,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9개의 산·학·연 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9년 브랜드를 선포한 수도권 대표적인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로서, 현재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