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타타대우는 지난 7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이번 리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알제리 수출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3S(Service, Sales, Spare)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올해 안으로 준중형트럭 '더쎈' 런칭과 함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타대우는 알제리 정부가 검토 중인 2024년 수입 쿼터를 기준으로 연 1000대 이상의 완성차 수출을 목표로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으로 변경될 알제리 정부의 수입 규제에 맞춰 KD사업 재전환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타타대우상용차의 경쟁력을 필두로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수출 재개가 이루어졌다"며 "알제리 수출 재개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도 지속해서 맞춤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