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E 영재학술원 조성식 대표원장, 세인트막스 보딩스쿨 이사 선임

입력 2024-03-11 14:46
수정 2024-03-11 14:47
KAGE 영재학술원 조성식 대표원장이 1865년에 개교한 보스턴 지역의 세인트막스 보딩스쿨(St. Mark’s School)의 학교이사(Trustee)에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30여 년 간 국내 최대 영재교육생을 배출한 KAGE 영재학술원을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적인 보딩스쿨 이사로 선임됐다는 평가다.



KAGE 영재학술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영재 교육기관으로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수상자를 많이 배출했고 영재판별검사를 통해 3% 상위 영재를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학, 과학, 언어, 창의력 등 영재 아이들의 유아 창의력 교육기관으로 입시일변도의 선행 사교육보다 심화(Enrichment) 교육을 선호하는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KAGE 영재학술원은 지난 2021년 본원을 양재동에서 역삼동으로 이전하면서 더욱 세를 확장하고 있다. 자매 교육기관으로 KAGE의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 한남동의 밤비니 영어유치원과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식 대표원장은 KAGE영재학술원과 함께 명동의 사보이호텔 계열법인 사보이홀딩스를 이끌고 있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일리노이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중국의 베이징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KAGE영재학술원의 수장을 맡은 만큼, 대표적인 교육전문가 CEO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08년부터 대표원장을 맡은 KAGE영재학술원 외에도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를 겸하는 등 평소에도 인재를 키우는 교육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영재교육을 이끌어가는 명문 보딩스쿨인 세인트막스와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KAGE영재학술원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방식을 녹여내 국내의 다양한 영재들이 세인트막스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