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성수에서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와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10년 전 작은 방에서 '범죄도시'를 기획하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4편까지 보여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영화는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초청돼 호평 받았다.
마동석은 "이번 또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어 다녀왔다. 아주 큰 호응을 해주시고,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락 액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은 작품적으로도 좋은 인상을 주면서 베를린에 다녀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편도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까 굉장히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4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