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뱅킹 500’에서 브랜드 가치 7조2000억원(54억1000만달러)로 평가돼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6.7% 오른 것으로 글로벌 금융사 중 63위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과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뱅킹 50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재무성과는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