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메디컬(대표 이성훈)이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INtroduce 기술실증’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위스메디컬은 소프트 웨어러블 기술을 이용하여 심전도, SpO2, 뇌전도, 근전도, 안전도 등 의료에 필수적인 생체정보를 연속적으로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AI 기반으로 진단하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위스메디컬의 핵심기술 첫 번째는 ‘soft’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소프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피부와 디바이스 사이의 갭이 적어 동잡음(motion artificial)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걷거나,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생체정보를 연속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두 번째 핵심기술은 센서 시스템 및 디바이스 설계 기술로, 한 개의 디바이스에서 sound와 전기 signal을 동시에 측정하므로 SCG, ECG, 청진, SpO2, 체온, HR, RR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속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머신러닝 기반 진단 및 경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INtroduce 기술실증’에 참여하여 GMP 인증 구축 진행을 통해 많은 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에게 ‘tedaid’를 CES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성훈 대표는 “조지아텍 전기전자공학 박사과정 중 현재의 모니터링 장비들의 문제점들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소프트 웨어러블 관련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화했을 때 의료현장 및 심폐질환자 등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연구실에서 개발한 디바이스들을 제품화하고 싶어 창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위스메디컬의 기술이 널리 도입되어 환자 모니터링뿐 아니라 병원이 한 층 더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하여 조기 대응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