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과 중대형 등 다양한 면적을 갖췄다.
옛 안양LG연구소 부지를 개발해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호계동은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호원초를 품고 있고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여러 학교가 주변에 있다. 평촌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지 근처에 홈플러스와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상업시설 있다.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멀지 않아 직주근접성도 갖추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들어선다. 특히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전망이어서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등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C2 HOUSE)’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구조를 변경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특화 설계다.
전용면적 59㎡ A타입은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74㎡A·B, 79㎡A 타입은 유모차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전용면적 84㎡A·B 타입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이다.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84㎡C 타입과 98㎡A 타입은 복도 팬트리와 주방 팬트리가 별도로 제공된다.
단지 내·외부에는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집 내부는 공기 청정형 전열 교환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공기 청정, 환기, 제습, 보조 냉방이 가능한 복합환기시스템도 함께 갖출 전망이다.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충격음 완충 효과 △바닥 두께 △난방 균일도 등을 높인 완충재(60T)가 활용된다. 끊임없는 단열라인(가구간벽 제외)과 에너지 고효율 이중 창호 등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입주는 2026년 10월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잔금 70%이며 입주 시까지 중도금은 무이자다. 발코니 확장 비용도 전 주택형(타입)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