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 하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0포인트(0.59%) 내린 2633.70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392억원과 1392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3605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기아 셀트리온 NAVER를 제외하곤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대 내림세다. LG화학과 삼성물산은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는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5~7% 급등세다.
애플 과징금 악재에 LG이노텍은 장중 8%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7포인트(0.54%) 오른 871.0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4억원과 92억원 순매수다. 기관만 231억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이 1.7% 오르며 시총 순위에서 HLB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HLB는 이날 0.75%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HPSP 엔켐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은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곧바로 급락세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우리기술투자가 10% 넘게 떨어지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