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5 배터리' 국내 첫 개발…금양 연이틀 강세

입력 2024-03-06 09:38
수정 2024-03-06 09:39
기존 제품을 강화한 '4695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힌 금양이 전일 급등에 이어 6일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5500운(4.39%) 뛴 13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주가가 전장 대비 무려 24.8% 뛴 바 있다.

앞서 전일 금양은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강화한 배터리이다.

회사는 이 배터리가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가량 높이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