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 분야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2025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산지 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 활성화(20억원) 2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억원 규모다.
접수 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7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높여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산림청은 기대했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5년도 임산물 유통·가공 분야 공모사업에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임산물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