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서"…도심 한복판서 바지 내린 현직 소방관

입력 2024-03-04 11:45
수정 2024-03-04 13:51


도심 한복판에서 바지를 내리고 소란을 피운 현직 소방관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소방서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바지를 벗어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소방서는 경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으면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