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4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 ㈜영화적순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을 하고 있다.
박경림은 지난 한 달가량 활동을 하지 않아 '건강이상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는 휴식차 지리산을 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 오른 박경림은 행사 시작부터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평소에도 감기 걸린 목소리였는데, 오늘은 감기로 지리산 고라니 같은 목소리라서 죄송"하다며 진행을 이어갔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주연의 '댓글부대'는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앞에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