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입력 2024-03-03 18:46
수정 2024-03-04 00:25
신임 주한 교황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사진)가 임명됐다.

지난 2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12대 대한민국 주재 교황대사로 가스파리 대주교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1963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태어나 1987년 사제품을 받았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2001년 교황청립 외교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알바니아, 멕시코, 리투아니아 주재 교황대사관과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에서 직무를 수행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앙골라와 상투메 프린시페 교황대사를 맡고 있다. 부임 날짜는 미정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