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며느리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공개돼 시선이 모였다.
지난달 28일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후배 노현정 아나운서의 반가운 방문'이라고 적으면서 노 전 아나운서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손 전 아나운서는 올리브오일을 판매하는 올라미나 대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석했다. 이런 손 전 아나운서의 부스에 노 전 아나운서가 응원차 방문한 것으로 보여진다.
손 전 아나운서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 사랑하는 동생들이 전시 둘째 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 올라미나 부스로 출동했다"며 "어떤 일이든 한걸음에 달려와 무조건 응원하고 지지하는, 서로를 늘 아끼고 애정해 마지않는 오래고 깊은 우정의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인생에 큰 힘"이라고 썼다.
영상을 보면 노 전 아나운서는 영상 중간중간 손 전 아나운서를 향해 밝게 웃어보이면서 올리브오일을 맛 봤다. 그는 "부드럽고 고소하고 혼자 먹기 아쉬운 것은 강한 맛"이라며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손 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노 전 아나운서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고 "그녀의 매력은 거의 마력 수준"이라며 "완벽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나처럼 빈틈이 있기도 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변함 없음, 한결같음 그건 정말 최고"라고 썼다.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데뷔한 노 전 아나운서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하면서 방송 노출을 중단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