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폴리에틸렌 소재의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가공하는 기업 ‘영신케미칼’

입력 2024-02-29 15:01
수정 2024-03-14 15:2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영신케미칼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가공하는 기업이다. 임동옥 대표(44)가 2018년 9월에 설립했다.

영신케미칼은 자원순환 및 재활용을 통해 고품질의 폴리에틸렌 펠렛을 제조해 내수 및 수출로 판매하고 있다. 펠렛은 산업용 파이프, 전선 피복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생산 및 판매 중인 펠렛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샴푸통, 세제통, 장난감 등과 같은 폐플라스틱과 공업용, 농업용 폐비닐 등 폴리에틸렌 소재의 폐기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닐은 가공 효율이 떨어져 방치, 소각, 매립되어 사회적, 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신케미칼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동종 업계 경력 20년 이상으로 관련 특허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임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가공 관련 등록 특허들과 더불어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활용한 펠렛 제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임 대표는 “기술력과 현장 노하우를 통해 효율적인 공정과 고품질의 펠렛이 영신케미칼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영신케미칼은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임 대표는 “중소기업 규모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해외 시장 조사 및 홍보방안 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해외 시장 조사를 수행해 기존 수출처인 중국 청도 외 동남아시아, 북미 등의 수요처들을 도출했습니다. 각국의 폐기물 규제, 산업 규모, 재활용 현황, 경쟁사 동향 등을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영신케미칼 창업 전 동종 업계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았습니다. 폐자원의 재활용과 기술 개발, 친환경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창업 당시 자금은 자체 자금과 금융권의 대출을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창업 후 임 대표는 “직원 간의 화합을 우선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정직과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며 “제품 생산 확대, 매출액 증대와 더불어 복리후생을 확대해 직원들이 회사에서 각자 목표하는 바를 실현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출원한 특허와 시장조사, 마케팅 방안들을 활용해 2024년 매출액 50억원 달성이 목표”라며 “폐플라스틱, 폐비닐 자원 순환 확대와 재활용률 제고를 통해 친환경 정책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9월
주요사업 : 제조업
성과 : 폐기물 자원순환 확대, 지역 청년 인재 채용, 2022년 매출액 46억원 달성(전년 대비 80% 상승)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