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회장,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협력 논의

입력 2024-02-28 17:18
수정 2024-02-28 17:29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중앙은행 총재와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총재는 “BNK캐피탈의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진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금융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대인 회장은 “중앙아시아 글로벌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카자흐스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BNK캐피탈의 카자흐스탄 MFO(소액금융업)는 2018년 6월 설립 이후 주로 개인 대상 신용 및 자동차대출 업무를 하고 있다. 알마티에 본점을 두고 쉼켄트와 아스타나에 각각 지점을 개설하여 영업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