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무서록>, 문장론 <문장강화>뿐 아니라 <달밤> <돌다리>를 비롯한 소설, 희곡, 시, 아동문학, 번역 등 다양한 글을 남긴 한국 근대문학사의 대표적 작가다. 광복 후 1946년 월북했다는 이유로 그의 책은 금서가 되기도 했지만 1988년 월북 작가들을 해금 조치하면서 이름과 작품을 되찾게 됐다. (정답은 하단에) 도서 증정 이벤트 : 그때 그 사람들
한국경제신문 화제의 칼럼, 성수영 기자의 ‘그때 그 사람들’이 책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으로 출간된다.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 27인의 삶과 그림들을 함께 볼 수 있다. 3월 10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명을 뽑아 도서를 1권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이태준) 꼭 읽어야 할 칼럼● 베토벤의 뜻을 헤아린 2명의 피아니스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3악장의 핵심 동기 연주 방식과 관련해 아티큘레이션을 제대로 시도한 피아니스트를 발견했는데 바로 찰스 포먼과 게이코 신치조입니다. 천재 작곡가가 섬세하게 공을 들여 아티큘레이션을 악보에 구분해 기재했다면 소리 또한 분명 달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변호사 임성우의 ‘클래식을 변호하다’
● 고흐가 동생을 향해 가진 '모방 욕망'
사람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욕망하는 대신 짝패라 여기는 상대가 가진 것에 대해 ‘모방 욕망’을 갖는다.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분야의 능력을 부러워한다. 테오는 고흐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욕망하고, 고흐 또한 테오의 사회적 지위와 안정적인 직업을 욕망했다. - 인문학자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노부스 콰르텟 리사이틀
노부스 콰르텟의 리사이틀 ‘브리티쉬 나잇’이 3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영국 출신 작곡가들이 쓴 현악 4중주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 연극 - 비 Bea
연극 ‘비 Bea’가 3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만성 체력 저하 증상으로 8년째 투병 중인 주인공을 통해 안락사와 인간의 존엄을 다룬다.
● 전시 - 문자와 삽화
특별전 ‘문자와 삽화’가 3월 31일까지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다. 북유럽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