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특히 경제적 여건과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는 한국 30·40대 남성 구매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차박에 최적화된 실내공간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실용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775ℓ의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성인 두 명이 누워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매트를 깔면 차량에서 취침도 가능하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열면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진다. 230V(220V도 가능) 전기 콘센트도 트렁크에 설치됐다. 차박 및 캠핑용으로 안성 맞춤이다.
안전 및 편의 옵션도 풍부하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갖춘 아이큐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어두운 시골길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아이큐 드라이브 트래블 어시스트는 최대 시속 210㎞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사고를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췄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과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주행 모드 및 조건에 따라 계기반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콕핏 프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는 9.2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은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좌석 통풍 시트와 앞·뒷좌석 히팅 시트는 기본 적용됐다.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도 기본 옵션으로 들어갔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및 파크 어시스트와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등도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연 1%도 안 되는 할부금리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도 갖췄다. 최고출력 186마력의 여유로운 힘은 안정적인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ℓ당 10.1㎞다.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과 서울 지하철 환승주차장, 공항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은 5190만원 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선수금 2076만원(40%) 납입 후 60개월간을 할부하면 매달 53만900원(금리 0.89%)을 내면 된다.
바이백 할부금융을 이용 시에는 동일한 선수금 납입 후 월 16만7600원을 36개월간 납입하고 최대 2646만원(51%)의 중고차값을 보장받을 수 있다.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을 낮췄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