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가 이달 24~25일 1박 2일 간 경기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62회 인성차문화 예절지도사 동계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27개 지부 회원(차인) 400여 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특강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한양대 예상욱 교수) △역사와 유물이 말해주는 차와 차인의 요건(김성태 유물소장가) △건강한 무릎과 꿀벅지(가천대 길병원 심재앙교수)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1급, 2급, 3급과 인성교육예절지도사 1급, 2급, 청소년인성예절지도사, 어린이인성예절지도사 수료식이 진행됐다. 전문사범 졸업생에게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전수교육생증이 수여됐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총 4000여 명에 달한다. 현재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의 교토지부까지 회원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라는 자격증에는 책임과 의무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남들이 존경할 수 있는 차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