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아이이앤에스는 순수한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성영상 및 항공, 드론사진 등을 이용한 지구관측 및 응용시스템 구축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윤미옥 대표가 2004년 6월에 설립했다.
“그동안 많은 사업 경험 등을 토대로 위성영상 처리 분석에 관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BPR·ISP 및 시스템 관련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통합(SI), 시스템 관리(SM), 위성활용 상황실 등 위성활용 지상국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방부 육해공군의 정보분야, 통일부 정보분야, 기상청의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태풍센터 등에 지아이이앤에스의 위성영상수신처리 분석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2010년 스리랑카의 기상청에 위성영상 분석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해 스리랑카 외에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진출 및 몽골, 인도네시아, 오만 등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에 지사를 설립했다.
지아이이앤에스는 위성영상 분석 및 응용에 대한 원천기술과 ICT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GeoCanvas, GeoMeteo, GeoDefense가 있다.
GeoCanvas는 회사 기술의 근간이 되는 위성영상 분석, 처리, 활용을 위한 GIS 솔루션으로 국방부, 통일부 등 다양한 국내 정부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GeoMeteo는 태풍 분석 및 구름 분석 등 기상·기후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국내 기상청(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태풍센터)과 해외 기상청(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스리랑카)에서 활용 중이다.
GeoDefense는 국방 분야 영상판독 업무 최적화된 원격탐사용 분석 솔루션으로 국내 각종 정보기관·부대에서 활용 중이다.
“지아이이앤에스는 위성 수신 지상국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위성 자료 수신 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원천기술 및 우수 IT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자정부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했습니다.”
지아이이앤에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 추진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에 따라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에서 해외 수요가 높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지아이이앤에스는 자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어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다. 윤 대표는 “해당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외산 소프트웨어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주요 기관들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됐다”고 말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현지화를 추진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에 따라 위성영상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진출 시장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정부를 대상으로는 한국의 ODA 사업과도 연계하여 활발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UAE, 오만 등 중동지역에서도 자금력을 기반으로 한 위성활용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관계 부처와 사업 논의 중입니다. 기존 아시아 중심의 사업영역을 넘어 외국 위성 활용을 통한 전 세계로의 진출을 목표로 판로 개척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위성영상은 그 활용도가 매우 넓어 이에 따른 분야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 AI를 활용한 자동객체탐지 등 자체 기술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며 윤 대표는 “위성영상활용 분야에서 여성 기업인이 딱 2명이었었기 때문에 주목도 받았고, 불이익도 받았다”며 “직원들에게 기술 확장성, 사업 확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윤 대표는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된 우리 SW가 국내의 표준시스템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신흥우주개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아이이앤에스는 한국여성벤처협회에 가입돼 활동 중이며 윤 대표는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설립일 : 2004년 6월
주요사업 : 소프트웨어개발, 학술연구용역
주요성과 : 2009년 환경의 날 환경부 장관 표창장, 2010년 첫 해외 진출(스리랑카 기상청), 2019년 위성영상 수신처리 기술개발로 지상국 시스템 확보, 2015년 필리핀 진출(기상위성분석시스템), 2019년 미얀마 진출(BPR ISP), 2020년 라오스, 캄보디아 진출(기상위성 지상국 시스템), 2020년 규제 혁신의 날 국무총리 표창장, 2022년 베트남 하노이 지사 설립, 2023년 필리핀 진출(기상위성 지상국 시스템), 2023년 베트남 진출(기상위성 지상국 시스템), 2014년 위성영상 관련 5개 특허 출원으로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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