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사진)은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최대 30% 가격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다.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물 판로도 열어주자는 취지로 작년 처음 도입했다.
백 행장은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에 총 500만원을 기부하고 15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거주지인 전주시 소재 ‘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재기부하기로 했다.
백 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 동참하며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