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사전 예매량 23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최고 기록이다.
21일 쇼박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파묘'는 사전 예매량 23만 2359장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 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봉 전일 오전 11시 사전 예매량 20만 23장을 기록한 '범죄도시2'와 낮 12시 30분 22만 4387장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을 뛰어넘는 속도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 감독의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이날 22시 22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과몰입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는 '파묘' 로고가 새겨진 삽 티스푼과 성냥개비가 증정된다. 또한, 개봉 당일 CGV 전 지점 E22 좌석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인증샷을 업로드한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홍진호 사인 포스터, 삽 티스푼과 성냥개비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개봉일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전국 20곳의 롯데시네마에서 관객 참여형 추리게임 ‘무비퀘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비퀘스트’는 영화 관람이 모두 종료된 후, 이어지는 별도 제작 영상 안내에 따라 관객들이 카카오 챗봇을 활용하여 '파묘'의 스토리와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퀘스트를 완료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한 굿즈까지 증정해 영화 관람에 묘미를 더한다.
주차 별 특별 굿즈 프로모션도 관심을 모은다. 각 극장 별 특전으로 CGV는 TTT 티켓, 4DX 리미티드 포스터, ScreenX 포스터, 롯데시네마는 시그니처 아트카드, 메가박스는 오리지널 티켓, 씨네큐는 인터내셔널 포스터를 준비해 N차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한정판으로 증정되는 굿즈로 벌써부터 빠른 예매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