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REAM이 만든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가 오늘(19일)부터 한 달간 타 중고 플랫폼에서 구매한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가방을 무료로 감정해 주는 정품 감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뢰할 수 있는 중고 명품 거래’를 기반으로 한 시크앱은 자체 검수 센터 및 검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프로모션 또한 시크의 검수 전문가가 직접 진행, 정·가품 여부를 감정 소견서를 통해 발급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 12일 베인앤드컴퍼니 추산을 인용하여 2023년 지난 한 해 명품 중고 시장이 450억 유로, 한화로 약 65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6년 전인 2017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125%가 성장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중고가 아닌 명품 시장이 약 40% 증가한 것에 비해서도 성장 속도가 3배 이상 가파르다고 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상 중고 명품 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과 동시에 ‘가품’에 대한 이슈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과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CHICMENT)’에서 출발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는 ‘믿을 수 있는 중고 명품 거래’ 문화를 선도하고, 중고 명품 거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정품 감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매일 오전 10시 시크앱 내 무료 정품 감정 프로모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여 당첨자의 상품을 검수 센터로 배송받고, 시크의 검수 전문가가 직접 4단계에 걸친 정품 감정을 진행한다. 상품 매칭, 부속품 확인, 컨디션 체크, 정/가품 여부 확인의 4단계 감정을 마치게 되면, 감정 소견서를 발급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안전하게 반송해 주는 서비스와 비용을 모두 무료로 시크에서 책임진다. 해당 프로모션 참여는 시크앱 회원 중 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한 내역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크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생활용품 또는 일상 용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의 명품을 중고로 거래하는 경우, 정·가품에 대한 여부 및 품질 등 상품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도 많고 우려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중고 거래로 많이 알려져 있는 대부분의 플랫폼들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를 돌파하는 것이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비즈니스의 성장에도 핵심이 될 것이라 판단했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크는 출범 이후 약 2년 간 오감정율 0.007%를 유지하고 있다. ‘안전한 중고 명품거래는 ‘시크(CHIC)’에서’ 라는 메시지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크는 12단계에 걸친 판매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보장, 국내 대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출범 1여 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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