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7일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5도까지 오른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8도로 예보됐다. 다만 일요일 오전부턴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턴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부, 남부지방으로, 밤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