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가 강조되면서, 개인이나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다. 시장 경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상표 및 특허등록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등록하고 보호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상표는 유사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먼저 상표를 출원한 이가 그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표를 출원해야 브랜드 도용과 상표권 침해 등으로 인한 분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상표등록 절차로 인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상표 등록 후 도용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의 상표·특허등록 솔루션을 제시하는 마크하다가 국내 최초로 상표권 케어 서비스인 ‘마크케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크하다는 서울대 출신 변리사와 개발자가 합작해 만든 국내·해외 상표 및 특허등록 플랫폼으로, 상표 및 특허 신청부터 등록, 관리까지 체계적인 상표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강사 김미경, 2조에 매각된 아자르 등 다수의 기업이 이용한 특허법률사무소로 AI 기술을 활용해 등록 가능성이 높은 상표를 찾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표등록 업무 자동화와 온라인 상표출원 솔루션을 통해 등록 기간과 수수료를 낮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상표등록이 가능하며, 철저한 정보보안 및 위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여 곳 이상의 스타트업을 담당한 변리사를 선임해 특허청 전문 조사기관과 계약을 맺고 출원조사를 진행해 상표등록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변리사 검수 하에 1:1 상담을 통해 유사상표 등록 여부와 정확한 권리 범위 등을 확인한다.
'마크케어'는 상표 도용 및 침해 방지 서비스로, 가입 시 전문 변리사가 상표권 침해 여부를 무료로 판단해 준다. 상표권 침해 판단 시 내용증명, 경고장을 발송해주며, 가입 시 월 1회씩 연간 총 12회 경고장 및 내용증명 발송이 가능하다.
마크하다 관계자는 “2023년에만 상표 출원 건수가 20만 건 이상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상표 출원 절차를 위해 상표 신청부터 등록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보기 쉽게 구성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나의 상표 출원 및 등록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간편한 신청이 가능한 기본 출원 서비스부터 전문가를 통한 프리미엄 출원 서비스, 전문 변리사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로켓 출원 서비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등록 후에는 상표 보호를 위한 마크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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