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가 나왔다. 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블루밍비트는 15만 명의 투자자가 이용하는 자사 가상자산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거래소 포트폴리오 연동 기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트폴리오 연동 기능은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거래소에서 보유한 자산에 기반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블루밍비트 앱이나 웹에서 자신의 거래소를 연결하면 이용자는 자신이 거래하는 모든 거래소의 통합 포트폴리오 및 자산 변동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뉴스 및 주요 투자 정보를 모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의 포트폴리오가 바뀌면 블루밍비트 서비스 내에 표기되는 뉴스 및 투자 정보도 변동된 포트폴리오에 맞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포트폴리오 연동 기능은 연동할 거래소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키를 발급받아 블루밍비트에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업비트 및 빗썸 거래소와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주요 거래소의 자산 내역 연동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이용자가 보유 중인 자산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향후 포트폴리오 연동 기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나 한경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