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사장, 韓 배터리산업협회 회장

입력 2024-02-15 18:57
수정 2024-02-16 00:42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제8대 회장으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와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 간 규제혁신협의체 강화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지원뿐만 아니라 배터리급 핵심 광물을 국내에서 가공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도 충북 오창에서 4680(지름 46㎜, 길이 80㎜)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8월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