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초청 혹한 테스트 연다

입력 2024-02-15 11:54
-스웨덴 동계시험장서 혹한 테스트 진행-벤츠·BMW 등서 실무 엔지니어 참여 예정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보여줘 신뢰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1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 시험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글로벌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모비스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및 조향 신기술과 인휠 시스템에 대한 전시와 실차 테스트로 운영된다.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은 준비된 차량 10대를 이용해 직접 안전 핵심 기술 성능을 경험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혹한기 기술 체험 행사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동계 테스트 행사에서는 인휠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휠 시스템은 차량 각 바퀴 안에 구동 모터를 달아 직접 제어하는 기술로, 구동 효율 향상은 물론 차체 자세 제어나 선회 성능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동계시험장에서 인휠 시스템을 시연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계시험장에서의 고객 초청 기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며 "단순 기술 전시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2억 달러(한화 약 12.2조원)를 수주한 바 있다. 이는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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