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다음 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지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458가구(전용면적 59~98㎡)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가 공급된다.
호계동 일대에 다양한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호계동은 안양 평촌 생활권에 포함돼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근처 금정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해 여의도와 용산, 을지로 등 업무지구 접근이 편리하다. 앞으로 GTX-C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이 연결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연결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지난달 착공식을 진행했고 개통은 2028년 말로 예상된다. 개통 시 금정역에서 양재역까지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주변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 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덕원역과 동탄역 사이 37.1㎞, 18개 정거장을 거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이다.
흥안대로, 경수대로 등과 인접해 있어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여기에 1번, 47번 국도와 평촌나들목(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좋다.
호원초가 가깝고 호계중, 신기중, 대안여중을 비롯해 평촌고, 백영고, 동안고, 평촌과학기술고 등도 멀지 않다. 학원이 밀집한 평촌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벽체가 특징으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입구에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일부 가구 제외)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 질이 깨끗하게 유지된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고, 웨더스테이션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도 자동으로 관리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