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훈풍을 타고 강세를 지속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7500원(3%)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들어 지난 6일을 제외하고 매 거래일 연속 올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의 장중 고가는 26만1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기아(2.74%)도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최근 이들 종목의 오름세는 최근 저PBR주로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등 자산가치 재평가 스토리가 겹친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