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배달샵 인큐베이팅과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하는 기업 ‘제이에스딜리셔스’

입력 2024-02-12 13:03
수정 2024-02-12 13:0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에스딜리셔스는 배달샵 인큐베이팅과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하는 기업이다. 조완용 대표(37)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배달장사 1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이에스딜리셔스를 설립해 연매출 100억원을 올렸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외식업 노하우, 샵앤샵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현재 배달장사를 하는 점주들이 필요한 브랜드, 매장 운영의 효율 등을 더 정확하게 파악해 컨설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운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조리시설이나 인력 추가 없이 브랜드 도입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상권에 상관없이 원하는 브랜드를 추가할 수 있는 리치메이커 ‘All 케어시스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이에스딜리셔스는 각 지역 영업팀들과 광고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프랜차이즈 점주로 장사를 시작해서 잘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으로 개인점을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노력으로 개인점에서 좋은 성과를 냈고 주변 친구 친척 가족이 같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지금의 회사를 만들게 됐습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샵앤샵 컨설팅을 통한 점주들의 더 나은 매출과 효율, 그로 인한 고마움을 전달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이에스딜리셔스는 지난해 원광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창업을 희망하거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에게 정밀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특화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다시 시작한 사업인 만큼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가 금전적으로 힘든 시기 큰 도움을 주었으며 기업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멘토들을 만나 많은 가르침도 배웠습니다.”

제이에스딜리셔스는 총 5명으로 대표, 관리이사, 영업부장, 디자이너, 기획 이렇게 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많은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 배달장사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3월
주요사업 : 배달샵 인큐베이팅, 프랜차이즈 컨설팅
성과 : 특허출원 2건, 후라이드치킨 ZIP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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