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2일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 마련된 견본주택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들은 이 기간을 활용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공급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견본주택은 연휴 첫날과 마지막인 오는 9일과 12일 방문객을 맞는다. 대우건설은 전용면적 49~109㎡, 1045가구 규모 중 2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설 당일(10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날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총 1370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 중인 계양구에 들어서는 첫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DL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의 견본주택은 11~12일 운영한다. 단지는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4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형공원인 수봉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는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된다.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조성하는 ‘위파크 일곡공원’은 설 연휴 내내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 단지는 분양을 앞두고 미리 견본주택을 열었다. 단지는 총 1004가구 규모다. 임대분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84~138㎡ 903가구가 일반공급된다. 광주 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이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광주나들목(IC)과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