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매일 1대 이상 팔았다…지난해 판매왕 누구?

입력 2024-02-07 08:51
수정 2024-02-07 09:43


지난해 전국에서 현대자동차 차량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은 무려 4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만 55세)는 지난해 총 41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년 연속 현대자동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 영업이사는 1991년 10월 입사 이후 지난해까지 총 누적 판매 6194대를 기록했다.

그는 "3년 연속 전국 판매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에 이어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99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380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317대) △대치지점 양병일 영업부장(31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11대) △반포지점 김영환 영업부장(291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256대) △다산지점 윤규식 영업부장(243대) △속초북부지점 유종완 영업이사(241대)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우수자 탑(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달성할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차종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판매 방식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대기 고객 케어 서비스 강화 등을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