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사진)은 4일 충북 충주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김 행장은 올해 경영 방향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했다. 고객 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