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운행중 고장…6분 지연·80여명 환불

입력 2024-02-03 09:43
수정 2024-02-03 09:43

부산도시철도 전동차가 운행 중 고장이 발생해 승객을 하차시킨 뒤 차량기지로 회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행 열차가 서면역에 멈췄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출력 저하 현상이 발생했다.

이 열차는 부산역까지 운행하다가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신평차량기지로 들어갔다. 열차 고장으로 80여명의 승객이 환불받았고, 6분간의 지연이 발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