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너겟' 통해 매일 2시간 데이터 무료 쿠폰 제공"

입력 2024-02-01 10:02
수정 2024-02-01 10:03

LG유플러스가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을 통해 매일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따르면 기존 너겟 가입자뿐만 아니라 3월 말까지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매일 2장의 데이터 무료 쿠폰을 받아 매월 최대 15만원 상당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줄일수 있다.

너겟 가입자들은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타임부스터 1시간 권의 가격이 2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대 월 15만원 상당의 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타임 부스터 쿠폰은 매일 2장 최대 월 60매까지 받을 수 있다. 혜택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적용된다.

지난해 선보인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00%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가입자들은 3만원대부터 5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총 16종의 요금제 중 자신에게 맞는 통신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너겟 이용자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요금제에 따라 400Kbps(초당 킬로비트)·1Mbps(초당 메가비트)·3Mbps 등 속도 제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속도 제어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 중이라면 너겟 앱에서 1시간 타임 부스터 2장을 무료로 받은 뒤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 저화질로 유튜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했다면 타임부스터를 통해 매일 1시간씩 두 번 OTT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하거나, 보고 싶던 콘텐츠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너겟 가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멤버십 혜택인 엑스템(ExTem)’도 확대하고 있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센터장은 "너겟 가입자들이 데이터 이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추가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너겟의 주 이용객인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