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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첫 해인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넘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장초반 상한가에 도달했다.
3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장 대비 가격제한폭(29.84%)까지 치솟은 359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 순이익 1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작년 1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인적분할해 출범한 법인이다. 수입차와 인증 중고차를 정비·유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만7584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3923대로 전년(3573대) 대비 9.8% 늘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