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에 上

입력 2024-01-30 09:09
수정 2024-01-30 09:10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유플러스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매각을 추진한단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오전 9시 5분 현재 대유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0%) 급등한 214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사인 대유플러스는 전날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하고,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조건부 인수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대유플러스는 작년 11월 8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 등에 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골프장 등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