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트아웃(partOut)은 목표 서포팅 라이프스타일, 생산성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강경묵 대표(26)가 2023년 8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평소 자신의 성취를 넘어서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엔지니어로서 파트아웃 앱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Partout(파트아웃)은 프랑스어로 ‘언제, 어디서나’라는 뜻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목표를 응원하는 바람으로 서비스 이름을 지었습니다.”
파트아웃은 자신의 목표를 데일리로 확인하며 성취과정을 기록,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능은 크게 2가지로 나눠진다.
첫째로 홈 화면에서 제공하는 5개의 목표 블록을 통해 결혼식, 다이어트, 공연 준비 등 비교적 중요한 이벤트를 관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해당 목표에 대한 전용 앨범이 존재해 해당 목표 앨범에 성취과정을 ‘레터(사진 및 그림)’를 통해 기록할 수 있다. 추가로 자신의 목표와 목표 앨범을 사용자가 허용한 친구, 가족, 연인과 공유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서비스의 강점은 미니멀, 데일리, 힘”이라고 말했다. “미니멀한 UI, UX를 통해 간결한 목표 및 일정 관리를 진행할 수 있고, ‘5개의 목표 제한’을 통해 데일리로 목표를 관리하는 데 집중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그리고 서비스의 핵심인 ‘포토 레터(사진, 글을 통해 전하는 편지)’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통해 위로, 축하, 격려를 전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상대방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성장을 함께하는 것이 서비스 핵심입니다.”
강 대표는 “작년 IP 특허 출원을 완료한 ‘목표별 아카이브 앨범’ 기능을 통해서, 친구, 가족, 연인과 주고받는 응원 메시지를 사진과 영상의 형태로 저장,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서비스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파트아웃은 브랜드 캠페인과 MAU 상승 2가지 목적을 분리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로는 앱 서비스의 핵심 성장 지표가 되는 MAU 상승을 목적으로 바이럴 기반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두 번째로는 ‘너를 응원해’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평소 자신의 성취를 넘어서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공학도지만 예술 전시, 패션쇼 디렉터, 바리스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얻는 삶에 관한 질문으로 ‘나의 개인적 성취를 뛰어넘는 보람과 질적 경험은 무엇인가’를 던지며, 고뇌 끝에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며, 나의 가치를 느끼는 일’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려,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을 함께하는 PARTOUT 서비스를 개발하고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창업 후 강 대표는 “음악, 그림과 같은 여타 예술처럼 ‘상상을 현실화’한다는 부분이 엔지니어로서 항상 보람을 느낀다”며 “기획할 때 설레었던 마음을 서비스의 탄생까지 지켜보며 일련의 과정들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현재에 집중해 지금 시점의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를 원하고 갈망하는지를 찾아 사회 전반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파트아웃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멘토링,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설립일 : 2023년 8월
주요사업 : 목표 서포팅 라이프스타일 & 생산성 APP 서비스(IOS/AOS)
성과 : 2023년 창업진흥원 청년창업 선정, 핵심 서비스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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