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기사 읽고…신한금융 임직원, 연탄나눔 봉사 실시

입력 2024-01-28 11:19
수정 2024-01-28 11:20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금융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약 20명이 추운 날씨 속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지난 25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한국경제신문이 작년 11월 4일자 A17면에 보도한 <연탄값 뛰자 후원 ‘뚝’…꺼져가는 ‘온기 나눔’> 기사를 읽고 전 계열사 직원이 참여하는 성금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첫 캠페인이 한경의 기사를 계기로 시작된 것이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에 약 1억5000만원을 모급했다. 여기에 신한금융그룹이 5000만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약 3만5000장의 연탄과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논둑이 무너져 내린 충북 충주를 찾아 배수로 보수 및 토사 제거 활동을 했으며,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생필품 후원 및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난해 5월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고성을 찾아 자연 복원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씨앗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난 20일 최현우 마술사의 공연에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대해 행복한 하루를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이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및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입 직원들은 지난 17일 강화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신한라이프에서는 임직원들이 지난 연말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에 나섰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함께해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