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25일부터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로 공식 멤버십 플랫폼을 오픈하고 멤버십을 모집한다. 국내 대표 e스포츠팀 중 하나인 디플러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5개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부터 2021년 LCK 스프링과 서머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전통의 강호다. 최근 e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자체 디자인 브랜드 ‘Dplus’를 론칭하고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024 LCK 스프링’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비스테이지로 구단의 멤버십 팬덤 플랫폼을 오픈한 디플러스 기아는 오늘부터 멤버십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멤버십에 가입한 팬은 ‘킹겐’ 황성훈,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에이밍’ 김하람, ‘켈린’ 김형규 등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멤버십 플랫폼의 전용 커뮤니티를 글로벌 팬덤의 자체 소통 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멤버십 전용 독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에 가입한 팬들을 위한 독점 혜택도 마련됐다. 팬들은 멤버십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멤버십 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실물 멤버십 카드 제공, LCK 경기 초청을 비롯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 선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이커머스 기능을 통해 판매되는 디플러스 기아 멤버십 전용 굿즈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10개국의 팬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과의 직접 소통, 전용 콘텐츠, 굿즈 및 디지털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디플러스 기아의 멤버십은 비스테이지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디플러스 기아 이준영 부대표는 “그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글로벌 팬덤과 더욱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팬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인 비스테이지를 적극 활용해 팬-선수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팬 경험을 제공하고 구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공동대표는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 대표 리그 구단에서 팬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움직임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디플러스 기아가 비스테이지를 통해 팬덤과 긴밀한 관계를 쌓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콘텐츠부터 멤버십, 커뮤니티,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 등 글로벌 팬덤 소통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어 K-POP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만 아니라 국내외 e스포츠 구단의 멤버십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팀 중 T1, KT 롤스터, DRX가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고 있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비스테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스포츠 팬덤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