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나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중미예술인협회(협회장 박유리)가 주관하는 희망을 나누는 신년음악회가 2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희망나눔협의회는 백세시대를 대비해 독거노인문제 전반에 대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3년 6월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됐다. 2015년 5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사단법인으로 인가된 단체로 해마다 희망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전 홍콩필하모닉 수석이자 현재 베트남 하노이오페라단 상임지휘자인 Fan Ting의 지휘로 첼리스트 송영훈 및 소프라노 박유리, 테너 신상근, 바리톤 이응광, 중국 소프라노 나인화(Na ren hua)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하는 한중미 예술인협회장인 소프라노 박유리 국립안동대 음악과 교수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 협주곡과 교향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추운 겨울을 가슴 뜨거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며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이 독거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