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CCIM 자격 취득 교육의 2024년 과정 개강일이 오는 3월 30일로 확정된 가운데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개설명회가 다음 달 15일 열린다.
CCIM 한국협회는 오는 2월 15일(목) 오후 7시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빌딩 2층 컨퍼런스홀(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에서 CCIM 자격교육 과정에 관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업무 담당자에게 필수 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CCIM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분석 전문가 단체(CCIM Institute)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략적인 판단과 뛰어난 재무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투자 기회를 찾아낸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 수강 대상은 연기금, 부동산펀드 및 리츠 자산운용사, 공제조합, 금융기관, 감정평가법인, 회계법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부동산중개법인, 부동산 디벨로퍼, 건설회사, 공공기관 등 부동산 관련 기업의 임직원이며 교육과정은 △부동산 금융분석(101) △시장분석(102) △사용자결정분석(103) △투자분석(104)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강의시간은 20시간이다.
원영수 CCIM 한국협회장은 “현재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의 장기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 및 레버리지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국내 상업용 부동산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기에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진화된 부동산 분석 자격증인 CCIM을 취득해 부동산 회복기, 호황기를 대비해야 할 때다”라 설명했다.
2인 이상 단체 수강자와 2월 29일까지 교육 수강료를 결제하는 수강자는 약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미국 CCIM 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강남대· 건국대· 단국대· 한양대 부동산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CCIM 핵심 과정 4과목 중 3과목의 강의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CCIM 협회는 미국 시카고에 본회를 둔 부동산 투자분석 전문가 단체로 세계 35개국 60개 협회에 2만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CCIM 한국협회는 2002년에 설립된 이후 작년까지 1346명이 CCIM 자격을 취득했다.
공개 설명회 참가신청은 CCIM한국협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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